제주도 서귀포 표선면 가볼만한 곳 : 생각보다 재미있던, 유채꽃 만발하던 제주민속촌

제주도 서귀포 표선면 가볼만한 곳 : 생각보다 재미있던, 유채꽃 만발하던 제주민속촌

23.01.28-01.30 부모님, 아들 그리고 나의 제주여행 🏝

 

[Day3, 23.01.30월]
1.소노캄 제주
2.제주 민속촌
3.성산일출봉
4.성산 갈치 맛집
5.유드림 마트 함덕점
6.용두암
7.바다 풍경 횟집
8.레인보우 모빌리티
9.제주 국제공항
✈️ CJU 19:10 - GMP 20:20, BX8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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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rori1988.tistory.com/4

제주도 서귀포 대정읍 카페 : 커피도 먹고 동물먹이체험도 하는 아이랑 가기 좋은 어린왕자 감귤

↑↑↑↑↑ 제주도 서귀포 카페 어린왕자 감귤밭 후기 ↑↑↑↑↑

 
어느새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날이 되었다~
2박 3일 간 정들었던 소노캄 제주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제주국제공항이 있는 제주시로 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
그냥 올라가기엔 저녁 뱅기라서 시간도 여유있고, 심심하니까(?) 제주시로 올라가면서 이것저것 보고 먹기로 했다.
첫 행선지였던 제주민속촌에서의 추억에 대해 기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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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표선면 제주민속촌 소개

 
주소: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민속해안로 631-34
전화: 064-787-4501
영업시간: 매일 08:30 - 18:30 (매표마감 17:30)
입장료: 성인(대학생 포함) 12,000원
경로(65세 이상) 10,000원
청소년(중,고등학생) 및 군경 9,000원
어린이(만4세이상~초등학생) 8,000원
네이버 소개글: 제주민속촌은 제주의 문화유산을 원형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19세기를 기준 연대로 산촌, 중산간촌, 어촌, 토속신앙을 비롯하여 제주영문과 유배소 등을 전문가의 고증을 통해 구성한 박물관 입니다. 특히 100여 채에 달하는 전통가옥은 옛 제주 사람들이 실제 거주하였던 가옥을 전시하였으며, 이 가옥 곳곳에서는 민속공예 장인들이 옛 솜씨를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주민속촌은 옛 제주의 모습을 간직한 '제주에서 가장 제주다운 곳'으로서 앞으로도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보존, 계승하여 새로운 문화창조의 터전으로 남아있을 것입니다.
홈페이지: jejufolk.com

제주민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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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서귀포 숙소였던 소노캄 제주와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했던 제주민속촌~
기사 겸 가이드 역할을 하신 아빠가 선택하신 곳이었다.
이전에 제주도에 왔을때는 산간지방에 있던 성읍민속마을을 주로 보셨었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제주민속촌을 구경하시고 싶으셔서 이곳에 가게 되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야외 주차장이 매우 넓게 조성되어 있었다.
 

 
위쪽에 있는 문을 지나서 길을 따라 쭉 들어오면, 제주관광공사에서 하는 제주민속촌의 매표소가 있다.
최신식으로 무인발권기인 키오스크도 있고, 유인매표소도 운영 중이다.
제주 민속촌의 관람요금은 성인은 12,000원으로 다소 비싸다.
그러나 다행히도 대한항공, 진에어 탑승권을 제시하면 30% 할인 중~
그래서 표선해수욕장 근처 제주민속촌 관람을 8,400원에 할 수 있었다.
부모님은 경로 금액에서 할인을 받아서 7,000원에 관람하셨고, 아이는 만 4세 이하라서 무료관람을 하였다.

 

 
이곳이 바로 제주의 과거를 엿볼 수 있는 제주박물관 급의 제주민속촌이다.
옛날에 역사책 혹은 지리책에서 봤던 것 같은 제주 전통가옥을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안아 병이 심하던(?) 시절이었는데, 28개월 우리 아들도 제주민속촌은 뭔가 신기했던지
안아달라고도 안하고 잘 걸어다녔다.
도착하는 날은 눈이와서 추웠고, 둘째날은 날이 흐리고 바람불어서 추웠는데,
이 날은 야외에서 오래있어야하는데 다행히 해도 쨍쨍하고 바람도 많이 안 불어서 좋았다.
 

 
제주이색체험, 제주민속촌에는 제주문화유산인 전통가옥이 있는 곳이라서..
옛날식으로 재현하기 위해 소가 있었다.
귀여운 소 친구들이 있으니 리얼함이 업~

 

 
표선해수욕장 근처 관광지 제주민속촌에 송아지가 있으니, 동물을 좋아하는 아들도 더 흥미를 보이는 듯 했다.
19세기를 기준으로 산촌, 중산간촌, 어촌, 토속신앙, 제주영문, 유배소 등을 전문가 고증을 통해 재현해서 그런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 조선시대로 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재미있었던 제주 민속촌~
 

 
송아지 친구들을 만나고 나니 펼쳐진 유채꽃밭~
당시는 1월 말이었는데도 유채꽃이 꽤 펴있었다.
보통은 유채꽃 보려고 입장료도 내고 하는데.. 제주민속촌에 오면 유채꽃도 보고 일석이조일듯 했다.
제주민속촉을 다니다보니 유채꽃 밭이 2-3번 정도 더 나온 듯 했다.
지금은 만개해서 더 이쁘지 않을까?

 

 

흑돼지, 혹은 똥돼지라 불리는 돼지친구도 제주 전통가옥에서 빠질 수 없는 친구인데..
이 날은 아쉽게도 없었다.
어릴 적에 똥돼지의 진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었던 기억이 나며..
계속 제주민속촌 구경을 하였다.
 

 
눈이 많이 올때는 대비하여 신었던 태왈 이라는..
지금으로 치면 아이젠 같은? 역할을 하는 신발도 신어보고 ㅎㅎ
소소한 재미가 있던 제주 이색체험 가능한 제주민속촌이었다.
 

 
총 100여채에 달하는 가옥이 있어서인지, 정말 다양한 가옥들이 많이 있었다.
원형그대로 잘 보존하여 제주민속촌 자체가 정말 하나의 제주 박물관이었다!
 

 
그런데 보다보니.. 집들이 다 비슷비슷 ㅎㅎ
흥미를 잃어갈때쯤 등장한 미로동산~
 

 
아직은 아들이 미로에 관심이 딱히 있지 않아서 잠깐 구경하고 나왔다.
사실은 정해진 시간에만 볼 수 있는 조선날라리전? 이라는 민속공연이 시작되었다는 방송을 듣고 공연을 찾아가기 위해,
미로에서 나왔는데..
제주민속촌이 넓어서.. 결국 공연장을 찾아가다가 중간에 포기하고 다시 제주민속촌 구경을 하였다.

 

 
어느 순간부터 비슷한 풍경이 계속되니 사진도 많이 안 찍게 되고.. ㅎㅎ
(사진엔 없으나..) 그렇지만 중간중간 제주 장인 분들의 공방 같은 곳도 나오고 거기에서 체험도 가능하다~ 

 

그리고 사진을 찍을만한 포토스팟도 잘 마련되어 있던 제주 표선면 가볼만한 곳 제주민속촌이다.

 

 

다만 너무 넓어서.. ㅎㅎ

거의 끝 부분까지 오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아이와 함께 온다면 유모차, 자전거 같은 탈 것이 있으면 훨씬 수월하게 볼 듯 하다.

그네나 굴렁쇠 같은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곳도 거의 끝 부분에 가니 나왔다.

 

 

제주민속촌 관람시간은 넉넉잡고 2시간 정도하면 좋을 듯 하다~

볼 것도 꽤 많고 걸을일도 많기 때문에..ㅎㅎ

 

 

마지막으로 아들이 제일 좋아했던 제주민속촌 내의 호끌락 동물원~

먹이는 무인판매대로 판매중이었다.

 

 

동물이 많지는 않지만 토끼와 오리, 염소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동물먹이체험까지 가능한 제주민속촌!

사육장이 넓어서 동물들이 자유롭게 뛰 노는 듯 했다.

 

 

제주 아이랑 가볼만한 곳 제주민속촌의 동물먹이 양이 많지는 않아서 정말 순삭으로 끝나버렸다.

동물먹이를 더 주겠다고 떼를 썼지만.. 겨우 달래어 마무리..

 

 

전통가옥만 있었으면 심심했을텐데 다양한 체험거리, 즐길거리가 있어서 좋았다.

날씨 좋을때 유채꽃밭도 구경하고 동물도 구경하고 공연도 구경하면 좋을 제주민속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