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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기, 3.한큐 레스파이어 호텔 식당, 링크스 우메다 8층 닭 요리 전문점 후지요시(Fujiyoshi) 본문
오사카 여행기, 3.한큐 레스파이어 호텔 식당, 링크스 우메다 8층 닭 요리 전문점 후지요시(Fujiyoshi)
23.04.16-04.19 일본 오사카 여행, 엄마 언니들 조카들 그리고 아들
https://arori1988.tistory.com/10
우리의 숙소 한큐 레스파이어 호텔 체크인 전, 호텔이 있는 건물에서 좀 늦은 점심 식사를 하기로 했다.
한큐 레스파이어 호텔이 있는 건물에는 링크스 우메다, 요도바시 카메라 이렇게 두가지 쇼핑몰(?)이 있었다.
호텔 로비는 9층이고, 바로 아래층인 8층에 있는 링크스 다이닝(LINKS DINING)에서 식사할 곳을 찾아보았다.
일본은 갈 때마다 느끼지만 쇼핑몰이고 백화점이고 건물들이 대체로 엄청 큰 듯...
링크스 우메다 역시 엄청 넓었다.
8층 식당가를 전체적으로 쭉 둘러보았는데...
아무래도 일요일 오후 2-3시 사이라 그런지 현지인 위주의 손님들로 북적거렸다.
우리가 먹고 싶은 곳들은 만석에 웨이팅도 엄청 났다...
그래서 돌고 돌다가 가게 된 한큐 레스파이어 호텔 맛집(?)이 바로 후지요시(鳥料理 藤よし, Fujiyoushi)이다.
스타벅스 맞은편에 있는 치킨요리집이었는데..
아이들이 있어서 웨이팅은 힘들고... 바로 앉을 수 있는 후지요시라는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
오사카 우메다 밥집, 치킨요리집 후지요시(鳥料理 藤よしLINKS UMEDA店, Fujiyoshi) 소개
주소: 일본 〒530-0011 Osaka, Kita Ward, Ofukacho, 1−1 リンクスウメダ 8F (링크스 우메다 8층)
전화: +81-6-6940-7334
영업시간: 월 - 일요일 오전 11:00 - 오후 11:00
메뉴: 아래 사진참고
구글 지도 링크: https://maps.app.goo.gl/KysDNVoG4nmsgufHA
후지오푸드 회사 사이트: https://www.fujiofood.com/
구글 지도 링크: https://links-umeda.jp/restaurant/%e9%b3%a5%e6%96%99%e7%90%86%e3%80%80%e8%97%a4%e3%82%88%e3%81%97/
이곳이 바로 오사카역, 링크스 우메다 8층 식당가에 위치한, 스타벅스 바로 앞에 위치한 닭 요리 전문점 후지요시이다.
다른 식당과 다르게 유리로 된 벽 같은 것이 없어서 개방감은 있으나 다소 시끄럽기도 했다.
입구에는 이렇게 모형으로 다양한 종류의 일본식 닭요리들이 꾸며져 있었다.
링크스 우메다 맛집 후지요시(Fujiyoshi)의 치킨 요리는 대체적으로 튀김 베이스가 많은 듯 보였다.
너무나 개방적인(?) 후지요시는 유리로 쇼케이스가 만들어지거나 하지 않고
모형들을 손님들이 손으로 만질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아들이 음식모형을 만져서 그제서야 유리가 없는 것을 알고 식겁.. ㅎㅎ
오픈키친 형태의 후지요시의 주방.
그래도 일본은 왠지 위생은 안심이 되는...
석쇠에서 닭을 맛나게 굽고 있었다.
한큐 리스파이어 호텔 밥집 후지요시 입구쪽에 위치한 주방 덕분에 자리 안내 받기 전 구경을 한번 해보고..
제일 구석진 자리로 안내를 받았다.
우리는 7명이라서 3명, 4명 이렇게 나누어 앉았다.
본 메뉴판은 따로 있는 것 같은데..
우리에겐 영어와 한글이 쓰여진 간단한 메뉴판 한장만 주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한국인이라고 무시 당한 건가..? 싶은 ㅎㅎ
메뉴판이 너무 부실해서 혹시 생맥주, 나마비루가 있냐고 물어보러 계산대에 가니
그제서야 엄청 두꺼운 메뉴판책을 꺼내서 맥주의 가격을 알려주었다.
무시는 아니고 그저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음식 위주로 구성된 메뉴판을 준 것이길..
여튼.. 응대하는 직원도 별로 없고 생각보다 안 친절했던 링크스 다이닝의 후지요시..
우리는 각자 먹을 것을 주문하고 메뉴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우리보다 앞서서 2팀이 먼저 들어갔는데 그래서 그런지..
장인정신으로 맹그는 건지 아주 하세월..
다행히 요리보다 먼저 나온 생맥주~
한 300ml정도 되려나..
메뉴판을 안 찍어서 정확한 금액이 기억 안 나는데 대략 500엔 정도였던 듯!
역시 생맥주는 배신하지 않았고..
불친절하지만 아이용 그릇과 숟가락, 포크는 갖다주었다.. ㅎㅎ
그리고 이것저것 간장이나 시치미 같은 가루가 있는 것 같았는데 따로 이용하지는 않았다.
오랜 기다림 끝에 등장한 후지요시의 닭고기 가라아게 정식(Deep fried chicken set)~
원래는 982엔, 세금포함 금액은 1,080엔(한국돈 10,735원 정도)이다.
헷갈리게 굳이 왜 세전 금액을 표기한 걸까... ㅎㅎ
엄마가 주문하신 치킨가스 정식(Chicken cutlet set).
역시 세전 금액은 891엔, 세후 980엔이다.
당시 환율이 994원 정도였으니, 한국돈으로 9,741원 정도의 한끼 식사.
우리나라도 요즘 물가가 워낙 올라서 기본으로 9천원에서 만원은 줘야 식사가 가능하니..
나름 엔저이기도 했고~ 가격은 나쁘지 않았다.
요도바시 카메라 밥집 후지요시는 후지오 푸드 그룹이라는 요식업체에서 하는 프랜차이즈인 듯 했다.
치킨 가라아게가 맛은 있었다.. ㅎㅎ
치킨에 살짝 간장소스 같은 간이 되어 있었던 듯~
반찬은 일본음식 답게 달달함이 강하면서 짭짤하기도.. ㅎㅎ
마 죽 같은 것도 나왔는데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미소 된장국도 쏘쏘~
그러나 확실히 양은 적었던 후지요시의 치킨 가라아게 정식~
체크인 전 빨리 먹기 위해 갔는데 굳이 찾아갈 정도의 맛집은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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